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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샤브샤브 '훠궈'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지만,
중국인들도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먹는 음식으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노원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다행찾기'가족봉사단이 매월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며 소감을 나눔으로써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1월은 엄마'박혜령', 딸'박지우', 아들'박건우' 가족이 중국의 대표음식 훠궈에 대해 소개합니다!
 
 프랑스, 터키와 함께 세계 3대 요리의 나라로 불리는 중국은 많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넓은 영토에서 나는 다양한 재료, 서로 다른 풍토와 기후로 지방색이 두드러진 것 역시 중국요리의 특징입니다.
그중 훠궈는 중국의 북경요리와 사천요리의 종류 중 하나로 쇠고기나 양고기 꼬치로 된 고기를 담가 먹는 요리입니다. 중국에서 외식 메뉴로 가장 선호 받는 음식이라고 해요. 크게 북경식과 사천식으로 나누어집니다. 북경식 훠궈는 쿠빌라이 칸의 정복 전쟁이 만들어낸 산물입니다. 쿠빌라이 칸 치세의 몽골 제국이 남송을 정복할 당시 요리사에게 푹 삶은 양고기 요리를 만들라고 명령했는데, 갑자기 남송군이 들이닥쳐서 전투가 격렬해지는 바람에 양고기를 제대로 삶을 여유가 부족해지자 요리사가 지혜를 짜내 양고기를 얇게 썰고 짧은 시간 동안 끓는 물에 데쳐 양념에 찍어먹도록 했습니다. 쿠빌라이 칸은 그 요리를 먹고 전투에서 승리하였고 그 이후 그 요리 덕분에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하여 요리사에게 그 요리와 똑같은 양고기 요리를 하도록 명령하고 그 맛에 반해 그 요리에 솬양러우(?羊肉)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북경식 훠궈의 기원이라고 합니다.
 
 사천식 훠궈는 쓰촨성 지역 항구에서 고기를 팔던 상인들이 당시에는 팔 수 없었던 내장과 특수 부위 등 부속물을 가져와 매운 국물에 담가 익혀 먹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커다란 냄비에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먹었는데, 종종 개개인이 가져온 고기가 서로 섞이다 보니 다툼이 벌어지곤 했답니다. 그래서 이를 막고자 우물 정자로 생긴 칸막이를 만들어 구역을 나누었다고 해요. 가장 불이 강한 가운데는 같이 쓰고 나머지 부분을 개개인이 쓰는 방식이었데요. 그러나 칸막이를 냄비에 걸치는 방식이다 보니 바닥은 연결되어 모르는 사이에 고기가 넘어가는 건 어쩔 수 없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요리 방식이 변형을 거쳐 현재 훠궈로 이어졌답니다.
 
 국물은 맛에 따라 붉은색 또는 뽀얀 흰색을 띠며 중국어로 홍탕, 청탕이라고 합니다. 중국인들은 짜고 매운 국물이 건강에 안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건더기만 건져 먹고 훠궈 국물을 직접 마시는 경우는 드물다고 해요. 한국에서는 샤브샤브를 먹으며 우러난 국물을 함께 먹는 경우가 많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샤브샤브 훠궈.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훠궈 음식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만큼 보편화된 것 같습니다. 음식의 유래도 이해하고 주변을 둘러보며 만날 수 있는 세계의 음식들을 맛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우리 봉사단 가족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중국의 대표음식 훠궈에 대해 알아보고 가족이 함께 훠궈를 먹으며 어떤 마음을 느꼈을지 한번 들어 볼까요?
 
 
 거리에 훠궈전문 음식점들을 보면서 어떤 맛일까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중국의 대표음식인 훠궈를 먹어보게 되어 기대가 컸습니다. 우리나라 샤브와 비슷하다고도 하여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중국의 맛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저희는 홍탕소스를 준비하였습니다. 완젼 빨갛더군요.
 훠궈의 재료는 정해져 있지 않아 넣고 싶은 것을 넣어도 되어 우리나라 샤브에 들어가는 재료로 준비했습니다. 소스도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으로 어떤 맛일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냄비에서 끓고 있는 소스향은 처음 접하는 것이여서 어색했었습니다. 집안 가득 외국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먹다보니 이게 글로벌시대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맛과 향은 다르지만, 넣어 먹는 재료 등을 보니, 어쩐지 중국인들이 가까운 이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외국음식이라 어렵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훠궈는 가정에서도 쉽게 준비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였습니다, 이렇게 다른 나라의 음식을 쉽게 해먹을 수 있다니 왠지 친숙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지만, 중국인들도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먹는 음식으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종종 다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며 유래도 알아보고,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과 삶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출처EBS 세계문화기행, 나무위키 https://namu.wiki/w/%ED%9B%A0%EA%B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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