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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솜씨가 좋은 친구들 ‘늘솜BAN’


"그 동안 친구들을 보고 싶었는데 비대면으로라도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앞으로 활동이 기대되네요"
 
2020년 8월 21일(금요일) 9:30-11:30

노원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베트남 국적의 입국 초기 결혼이민여성 12명으로 구성된 늘솜BAN 자조모임원들과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언제나 솜씨가 좋은 친구들’ 이라는 뜻을 가진 늘솜BAN 자조모임은 다양한 수공예 활동을 하면서 고국 친구들과 교류하고 완성품을 제작하여 필요한 곳에 기부함으로 지역 내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임으로 오리엔테이션으로 처음 만나는 시간이었지만 화면을 통해 얼굴을 보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세우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온라인으로 만났지만 고국의 친구들과 편안하게 대화하며, 모임의 리더도 선출하고 앞으로의 활동내용을 논의하여 마스크 목걸이, 손 소독제, 비누, 베개, 애착 인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어 수공예 자조모임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또 매주 진행될 자조모임 활동에 대해 안내하여 각자에게 배부되는 재료를 가지고 주 1회, 동일한 시간에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완성품은 필요한 곳에 기부하기로 하였습니다.
 
늘솜반 자조모임에 참여한 응웬OO씨는 ”코로나 때문에 매일 집에서 답답하고 지루했는데 자조모임을 통해 베트남친구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수공예제품을 만들 수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응오OO씨는 ”그동안 친구들을 보고 싶었는데 비대면으로라도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앞으로 활동이 기대되네요.“ 등의 소감을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노원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자조모임을 통해 지지체계 형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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